'걸캅스' 최수영, 걸크러시 콤비의 '든든한 지원군' 변신
기사입력 : 2019.04.18 오전 11:16
'걸캅스' 최수영 파격 변신 예고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걸캅스' 최수영 파격 변신 예고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걸캅스' 최수영이 '걸크러시 콤비(이성경X라미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오는 5월 9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


극 중 최수영은 '미영'(라미란)의 단짝 동료인 민원실 주무관 '장미'를 연기한다. 청순한 이름과 달리 육두문자는 기본, 거친 입담과 4차원 기질이 다분한 '장미'는 민원실 내의 각종 소문과 정보에 능통한 것은 물론, 해커 뺨치는 능력의 소유자로 전 남자친구 때문에 갈고 닦은 위치 추적을 비롯해 불법으로 얻어낸 엄청난 정보력으로 비공식 수사에 나선 '미영'과 '지혜'(이성경)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최수영은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영화 '순정만화' 등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후, '제3병원', '연애조작단; 시라노', '내 생애 봄날', '밥상 차리는 남자' 등으로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나선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서는 담백한 감성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이번 '걸캅스'에서 펼칠 최수영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라미란은 최수영에 대해 "쉽지 않은 캐릭터인데 엉뚱하고 4차원 기질이 다분한 '장미'의 개성을 너무나 잘 소화했다"고 전했으며, 이성경 역시 "영화를 보고 나면 '장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료 배우들이 호평할만큼 '장미'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최수영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영화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최수영의 흥미진진한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걸캅스'는 오는 5월 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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