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MC딩동, 반찬 도둑으로 경찰서行?…'웃픈 사연' 공개
기사입력 : 2019.04.10 오후 5:41
'라디오스타' MC 딩동, 행사로 다져진 입담 /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라디오스타' MC 딩동, 행사로 다져진 입담 /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MC 딩동이 경찰에 잡혀갈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0일(오늘)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여에스더, 첸, MC 딩동이 출연하는 '여기 내 구역인데예~'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딩동은 반찬 도둑으로 몰렸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고시원에 살 당시, 공동 냉장고에 두었던 자신의 무말랭이가 줄어든 것을 확인한 그가 간 큰 복수(?)를 감행한 것. 그러나 곧 덜미가 잡혀 경찰서에 갈 뻔했다고 밝히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고시원 반찬 실종 사건'의 자세한 전말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자막 언급 5번만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딩동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녹화 당일 싱가폴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듣고 행사 주최 측에서 행사 스케줄을 미뤄준 것. 더불어 스튜디오에 회사 전 직원이 출동하는가 하면, 회사 내 '라스 전략 기획팀'까지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딩동은 특별한 곳에서 상견례를 치른 사실을 밝혀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그곳'의 특성상 사돈이 서로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고. 과연 '그곳'이 어디인지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부르는 MC' 딩동이 행사 비법을 공개한다. 준비성이 철저하기로 유명한 딩동은 항상 '사전답사'를 통해 주위의 지형지물을 파악하고, 그 덕분에 여러 위기를 대처할 수 있었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초창기 연봉이 60만원이었다고 고백한 딩동은 "지금은 상위 0.5% 안에 든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외에도 딩동은 특수 효과 팀이 직접 찾아와 주고 간 '이것' 덕분에 딩동 역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하며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행사 MC 1인자' MC 딩동의 재치와 센스 넘치는 입담은 오늘(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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