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티저 공개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예린이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는 18일 새 디지털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를 발표하고 컴백하는 백예린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콘셉트를 암시하는 세 번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화이트톤의 침대에 누운, 또 꽃을 든 채 고혹적인 옆모습을 선보인 백예린의 이미지에는 '몽환적'인 매력이 절묘하게 담겨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백예린은 티저 이미지를 릴레이 공개하며 '고혹', '우아', '신비', '청순', '몽환' 등 '팔색조' 매력을 담아 시선을 붙잡고 있다.

백예린의 새 디지털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에는 2번 트랙의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포함해 총 7트랙이 수록된다. 백예린은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포함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다운 재능을 다시 한번 뽐냈다.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심오한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백예린 특유의 개성 넘치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이 밖에 '야간비행(魔女の花)',  'Dear my blue', 'Our love is great',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Feat. 카더가든)', '지켜줄게',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2019 ver.)'도 담긴다. 특히 5번 트랙의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Feat. 카더가든)'은 사운드 클라우드에 먼저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은 곡. 7번 트랙의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2019 ver.)'는 기존 곡에서 백예린의 파트만 살려 새롭게 편곡해 오롯이 백예린의 목소리만으로 꽉 채워 또 다른 느낌을 전할 예정이다.

백예린이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16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송 'Love you on Christmas' 후 2년 3개월여만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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