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정유미 공식입장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이청아와 정유미가 '정준영 동영상' 루머에 거론됐다. 이와 관련 이청아와 정유미 소속사는 각각 공식입장을 밝히며, 루머 생산 및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11일 SBS '8뉴스'에서는 가수 정준영의 카톡방이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정준영이 몰래 카메라를 촬영한 것은 물론, 이를 지인들에게 공유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특히 해당 루머에는 전혀 상관이 없는 걸그룹들의 이름부터, 정준영과 함께 방송을 출연하거나 촬영을 한 것이 전부인 정유미, 이청아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정유미 소속사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터무니 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해 법적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청아 소속사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이청아는 지난 2013년 정준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 사적 친분이 없는 관계"라며 "유포되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들 역시 배우의 명예 훼손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며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은 이와 관련, 자신의 모든 죄를 인정한다면서 사과문을 게재했다.
◆ 이청아·정유미 측, 정준영 루머 관련 공식입장 전문.
[배우 정유미 악성 루머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스타캠프202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입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배우 이청아 악성 루머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킹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이청아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이청아는 지난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드립니다.
당사는 내용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더.
소속배우 보호를 위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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