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짠내투어' 측, "정준영 분량 모두 편집"(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9.03.12 오후 1:22
정준영 출연 프로그램 분량 편집 / 사진: 정준영 인스타그램

정준영 출연 프로그램 분량 편집 / 사진: 정준영 인스타그램


정준영이 출연한 '현지에서 먹힐까', '짠내투어'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SBS 8뉴스'에서는 가수 정준영의 카톡방이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정준영이 불법으로 몰래 카메라를 촬영한 것은 물론, 이를 지인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밝혀진 것.


이에 정준영 소속사 측은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준영은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 차 미국 LA에 있던 상황.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이들 역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이에 '현지에서 먹힐까?' 측은 "시즌3는 기획 당시부터 LA 촬영은 정준영이,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가 출연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며 "정준영은 귀국 예정에 있으며, 현재 다음 촬영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민우가 합류해 촬영 중에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향후 정준영의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준영이 출연 중인 tvN '짠내투어' 역시 그의 분량을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짠내투어' 측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이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향후 정준영의 촬영 분은 모두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지에서 먹힐까?'·'짠내투어' 측, 공식입장 전문.


정준영씨 관련 tvN '현지에서 먹힐까?'와 '짠내투어' 제작진 입장 안내드립니다.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는 기획당시부터 LA촬영은 정준영 씨가,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 씨가 출연하기로 예정 되어 있었습니다. 정준영 씨는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귀국 예정에 있으며, 현재는 다음 촬영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민우 씨가 합류해 촬영 중에 있습니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향후 정준영씨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짠내투어'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 씨가 '짠내투어'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향후 정준영 씨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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