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고아라·권율·박훈, 조선 어벤져스 4인 능력치 분석
기사입력 : 2019.02.25 오후 5:50
'해치' 4인 능력치 분석 / 사진: SBS 제공

'해치' 4인 능력치 분석 / 사진: SBS 제공


'해치' 정일우-고아라-권율-박훈의 '최상위 능력치'가 공개됐다.


25일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측은 정일우, 고아라, 권율, 박훈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캐릭터의 개성만큼 다채로운 이들의 최상위 능력치를 미리 짚어봤다.


'조선 어벤져스'의 주축 연잉군 이금(정일우)은 천재적인 지략과 희생정신에서 독보적이다. 특히 부친 숙종(김갑수)에게 자신의 부정 대술과 밀풍군 이탄(정문성)의 악행을 밝히며 스스로 유배를 자청하는 등 편전의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또한 사헌부 감찰 한정석(이필모)에게 탄의 계시록에 얽힌 정보를 흘리며 밀풍군의 살인죄 폭로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그의 뛰어난 리더십이 돋보였다. 특히 연잉군은 초홍(박지연)에서 인원왕후(남기애)에 이르기까지, 귀천을 가리지 않는 황금 인맥까지 소유하고 있어 그의 향후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여지(고아라)는 모든 분야에서 남다른 능력치를 자랑한다. 특히 자신을 "각종 위장술과 침투는 기본이고 청국어와 왜어까지 하는 저를 두고 상남자, 인간병기라고 합니다"라고 소개할 만큼 능숙한 외국어 구사력, 성인 남성 여럿을 맨손으로 제압하는 무술 실력까지 갖춰 '조선 걸크러시'를 유발한다. 또한 기생, 평민으로 변복하는 거침없는 위장술, 부정 대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야산을 샅샅이 살피며 홀로 탐문하고 사헌부까지 잠입하는 등 넘사벽 패기와 행동력을 사용한다.


'조선 최고의 의기' 박문수(권율)가 세 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지닌 정의로운 오지라퍼로 말보다 발이 앞서는 정의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특히 입만 열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언 제조기로 연잉군-여지의 조력가를 자청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허당스럽지만 영특한 두뇌, 남다른 소신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박문수의 의욕은 그를 돋보이게 하는 매력이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극하는 깨알 포인트로 손꼽힌다.


마지막으로 민심 몰이로 눈도장을 찍은 거리의 왕이자 저잣거리 왈패 달문(박훈)의 스킬이 눈에 띈다. 달문은 전천후 용병술을 바탕으로 한 민심잡기와 '노론의 실세' 민진헌(이경영)에게 빅딜을 제안하며 그의 수족으로 잠입, 연잉군의 흉문을 저잣거리에 퍼트려 위기에 몰아넣는 실력을 선보였다. 숙종의 죽음과 함께 연잉군에게 서서히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달문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그가 과연 제4의 멤버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한껏 증폭시킨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오늘(25일) 밤 10시 방송.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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