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때 사랑한다' 박한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박한별이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새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난 2017년 11월 결혼식을 올린 후, 이듬해 4월 첫 아들을 출산한 박한별의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한별은 "제작발표회를 거의 3년 만에 하는 것 같은데, 떨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했다. 잘 부탁드린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출산 후 달라진 것이 있냐고 묻자 박한별은 "개인적으로 큰 일들이 있었지만,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며 "대신 조금 더 임하는 자세 같은 것들이 다른 것 같다. 일단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하니까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 작품 자체가 무겁고, 감정적이라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한데, 결혼하고 안정을 찾고 나니까 연기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MBC 새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지만,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격정 멜로 드라마.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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