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안내상 특별 출연 / 사진: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제공
'황후의 품격'에 안내상이 특별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는 황태제 이윤(오승윤)에게 테러를 가한 범인 추적과 더불어 천우빈이 나왕식(최진혁)임을 알면서도 천우빈을 구해준 민유라(이엘리야)의 의중, 아리공주(오아린)를 위해 한층 강력해진 서강희(윤소이)의 독기, 더욱 악독해진 악행으로 점철된 태후(신은경)의 음모 등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특히 안내상이 '비밀의 키'를 쥔 채 충격적 대반전을 선사할 인물로 전격 등장을 예고, 기대감을 높인다. 극 중 안내상은 황실 기록실에서 누군가에 의해 목이 졸리는 테러를 당한 황태제 이윤 사건의 범인을 조사하는 안형사 역으로 나서는 것.
안형사는 황후 오써니(장나라)와 면담, 의미심장한 심문을 진행하는 가하면, 황제전에서 증거품을 수집하는 등 황태제 사건 해결을 위해 다방면의 조사를 벌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안형사가 "당신을 이윤 황태제 살인 미수 용의자로 체포합니다"라며 천우빈에게 수갑을 채운 후 체포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과연 안형사는 황태제 이윤에게 테러를 가한 범인을 밝혀낼 수 있을지, 안형사가 몰고 올 반전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안내상의 이번 '특별 출연'은 이전 김순옥 작가의 작품인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했던 끈끈한 인연으로 성사돼 각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짧은 분량이지만 임팩트 넘치는 인물인 안형사 역을 위해 안내상은 현재 다른 작품에 출연 중인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혔고, 지방에서의 촬영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행보로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제작진 측은 "안내상이 황태제에게 테러를 가한 범인을 찾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형사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라며 "안내상의 쫄깃하고 맛깔스러운 연기로 인해 드라마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반전의 활약을 펼칠 안내상의 등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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