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강지환→은서, '300워리어'에 도전한 25人의 혹독한 여정
기사입력 : 2019.01.23 오후 5:40
'진짜사나이300', '300 워리어' 마지막 여정 / 사진: MBC '진짜사나이300' 제공

'진짜사나이300', '300 워리어' 마지막 여정 / 사진: MBC '진짜사나이300' 제공


육군 최정예 전투원 '300워리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백골부대 최후의 1인이 된 박재민의 '300워리어' 마지막 도전 모습과 '황금 베레모' 수여식 현장이 공개된다.


'300워리어' 도전 최후의 1인으로 박재민이 남은 가운데, 강지환부터 은서까지 25인이 오직 '300워리어'가 되기 위해 약 6개월 간 육군3사관학교, 특전사, 백골부대에서 펼친 도전기를 정리했다.


# 육군3사관학교, '300워리어' 첫 관문!

누구나 꿈꿀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300워리어' 첫 도전은 육군3사관학교에서 펼쳐졌다.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육군3사관학교 훈련에는 강지환, 매튜 다우마, 김호영,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등 10명의 도전자가 함께 했다. 혹독한 유격훈련과 전술행군, 화생방 훈련 등 독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치며 사관생도에서 명예 소위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혹독한 훈련을 전우애와 동기애로 극복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명예 사관생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강지환과 오윤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파이팅 정신'을 보여준 김재화는 친근한 인간미로 시선을 모았다.

막강한 체력과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준 안현수와 매튜 다우마, 힘든 훈련 속에서도 웃음과 끈기를 놓지 않으며 비타민 매력을 보여준 이유비, 체력적 한계에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던 신지와 리사, 언제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 홍석까지 참가자들의 매력과 의지가 반짝반짝 빛났다.

# 특전사, '독전사' 최강의 팀이 되기 위한 도전

'300워리어' 선발을 향한 두 번째 무대는 특전사였다. 육군3사관학교에 도전했던 오윤아, 안현수, 김재화, 매튜 다우마, 홍석 5명의 '명예 소위'와 오지호, 이정현, 감스트, 산다라박, 주이가 특전사 문을 두드렸다. 10명의 도전자들은 정신력이 체력을 이긴다는 정신으로 '300워리어'의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훈련에 임했다.

'곡괭이 열외지옥'에 빠지게 만든 '공수체조'와 낙하산을 매고 약 3000m 상공에서 뛰어내린 '텐덤강하', 공중에 뜬 헬리콥터에서 오직 밧줄 하나에 몸을 맡긴 '패스트로프', 독전사들의 승부욕과 전투력을 무한 상승시킨 '특공무술'과 '전투수영', '10km 급속행군'까지 특수 훈련들이 이어졌다.

출연진은 동기애를 넘어선 진한 인간애로 감동을 선사했다. 전천후 만능 실력을 뽐낸 오지호와 언제 어디서든 침착하게 남다른 기량을 드러낸 이정현, 업그레이드된 체력과 정신력을 보여준 매튜 다우마와 안현수, 어린 나이에도 꿋꿋하게 훈련을 받은 홍석과 체력적 한계에도 독하게 버텨냈던 오윤아와 김재화는 감동 그 자체였다.

잦은 열외에도 포기를 하지 않고 훈련을 받은 감스트, 주이, 산다라박은 남다른 흥과 열정으로 힘든 훈련 과정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사 정신으로 독한 훈련을 견뎌낸 10명의 도전자들이 값진 감동과 재미를 만들었다.

#백골용사들의 생존 경쟁!

'300워리어' 세 번째 무대는 '살아도 백골! 죽어도 백골!'이란 무시무시한 정신을 가진 백골부대였다. 백골부대에서는 박재민, 김재우, 빅스 라비, 몬스타엑스 셔누, NCT 루카스, 최윤영, 나르샤, 김희정, 베리굿 조현, 우주소녀 은서가 '300워리어' 대표자 선발을 위한 생존 경쟁을 펼쳤다.

백골부대 10인은 오직 '300워리어'가 되기 위해 모인 백골부대의 에이스들과 기초체력, 전투 사격, 전투 기술, 수류탄 투척, 급속행군 총 5개 과목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백골부대 훈련은 다른 곳의 훈련과 다르게 평가 결과에 따라 퇴소가 결정되는 서바이벌 경쟁이었다.

박재민은 만능 스포츠맨의 면모를 뽐내며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동기들이 힘들 때마다 큰 응원과 격려를 하며 감명을 안겼다. '메이커 부대 군필자 자존심'을 내세웠던 김재우는 힘든 와중에도 루카스를 아빠처럼 챙기며 진정한 군인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만발 사격퀸' 은서와 '악바리' 조현은 끈기와 근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아이돌 하사 라비, 셔누, 루카스는 고된 훈련 속에서 남다른 투지를 보여줬다.

군인 가족을 둔 최윤영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 '군 DNA'를 뽐냈고 김희정과 나르샤도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뛰어난 정신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300워리어' 도전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온 백골 용사들은 지독한 노력뿐 아니라 서로를 챙기는 동기애로도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한편, '300워리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은 박재민이 과연 '300워리어'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300워리어' 도전의 마지막 여정은 오는 25일 금요일 밤 9시 55분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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