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태리, 22년 차 '중고 신인'…이름 덕에 할리우드 진출?
기사입력 : 2019.01.16 오후 1:31
배우 이태리, '라디오스타' 출연 /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배우 이태리, '라디오스타' 출연 /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라디오스타' 이태리가 할리우드 후일담을 공개한다.

16일(오늘)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름과 팀을 바꾸고 새롭게 리셋 한 네 사람 한다감, 육중완, 이태리, 피오가 출연하는 '갑자기 분위기 600회' 특집이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데뷔 22년 차인 이태리는 자신을 '중고 신인'이라고 지칭하며 이민호에서 이태리로 개명하게 된 얘기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이름을 바꾼 뒤 '배우 김태리의 이름을 따라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태리는 '이름빨'로 할리우드 영화 '아나스타샤'에 출연하게 된 것 아니냐는 얘기와 관련해 "거기서는 프린스 리"라며 당시 밥차와 박수 스케일에 놀랐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는 내년 개봉하는 '아나스타샤'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과 출연 신들을 열거하면서도 편집이 될까 봐 걱정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이태리는 진지함과 꼰대 사이에 있는 폭소만발 에피소드로 시선을 끄는 한편, 아역 출신으로 자신이 겪었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이태리는 최수종 버금가는 이벤트꾼임을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편지 두 장으로 특별한 고백을 했던 사연을 털어놔 미소를 짓게 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태리는 자신의 버킷 리스트로 혼자살기를 꼽았다. 그는 지금까지의 모든 수입이 부모님에게 직행했다고 털어놓으며 수입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태리는 '순풍 산부인과'의 정배로 깜짝 변신, 유행어를 활용해 센스 넘치는 600회 축하를 남겼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과연 이태리가 할리우드 영화 스케일에 놀랐던 이유는 무엇일지, 센스 넘치는 그의 '정배 변신'은 오늘(16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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