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조병규 스틸컷 / 사진: HB엔터 제공
'SKY 캐슬' 조병규가 반전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일 조병규 소속사 측은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 출연 중인 조병규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병규는 생일을 축하하는 안경을 쓰고 환하게 웃고 있으면서도 어두운 표정으로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처럼 상반된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조병규가 연기 중인 '차기준' 캐릭터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병규가 출연 중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 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자식들은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드라마로, 조병규는 반항아적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고등학생 차기준을 연기하며 신스틸러로서의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극 중 많은 비밀을 감추고 있던 김보라(혜나 역)의 추락사고가 장면이 그려졌고, 이후 김보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에 아이들이 의심받게 된 상황에서 조병규는 담담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매 장면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처럼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극 흐름과 인물들 간의 대립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조병규는 KBS 2TV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로 데뷔했을 때부터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이번 'SKY 캐슬'에서도 차기준과 동화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조병규가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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