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보석함' 방예담, 세 가지 매력 분석…'어.데.방' 이뤄낼까
기사입력 : 2018.12.21 오후 3:03
사진=네이버 V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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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보석함' 데뷔조 7인 트레저 자리를 놓고 연습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연 누가 YG의 새 보이그룹에 낙점될지 국내외 트레저 메이커들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유력한 데뷔 후보 방예담의 매력을 꼽아봤다.



#1 믿고 듣는 '가창력'


YG 최장수 연습생 방예담은 탄탄한 가창력의 소유자다. 중저음대에 특화된 목소리에 소화 가능한 음역대가 넓고, 테크닉까지 갖춰 데뷔 후보 1순위로 점쳐지고 있다. 올해 17세인 방예담은 앞서 공개된 프로필 영상에서 "변성기로 목소리가 굵어지면서 음악적으로 고급스러워졌다"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현재 보컬 자리를 두고 방예담을 비롯해 김준규, 마시호, 김승훈, 박정우, 왕군호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누가 데뷔조의 리드보컬 자리를 선점할지 관심이 쏠린다.


#2 준비된 '싱어송라이터'


방예담은 YG 월말평가에서 매번 자작곡을 선보이는 준비된 싱어송라이터다. 그가 'YG보석함'에서 공개한 자작곡 'Betrayer'와 'Blackswan'은 트렌디하면서도 방예담의 보컬적 매력과 개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도 방예담의 자작곡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방예담이 잘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정말 잘하기 때문이다"라며, 지난주 1대1 자리 바꾸기 미션 경연에서 저스틴 비버의 곡을 소화한 방예담에게 "저렇게 노래를 부르면 어떤 가수도 (방예담을) 이길 수 없다"는 말로 극찬했다.


#3 'K팝스타'로 검증된 '스타성'


방예담은 'YG보석함' 시작부터 화제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11세의 나이로 준우승을 차지, 스타성을 입증했다. 이후 6년간의 연습생 기간에도 노래 영상으로 천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방예담은 연습생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우수한 성적까지 유지하는 성실한 학생이다. YG 신인개발팀 관계자들이 "예담이는 나이도 어린데 존경스럽다"고 입을 모을 정도다. 이처럼 실력은 물론, 인성과 끈기, 성실함을 갖춘 방예담이 '어차피 데뷔는 방예담'이라는 팬들의 바람대로 데뷔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YG보석함'은 연습생 캐스팅부터 오디션, 트레이닝 시스템, 월말평가, 아이돌 제작 프로듀싱까지 YG만의 차별화된 신인 제작기를 통해 2019년의 새로운 아티스트를 탄생시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1일 방송되는 'YG보석함' 6화에서는 하루토, 김준규에 도전하는 추가 도전자들의 경연과 함께 '2대 2 유닛 결성 미션' 및 첫 탈락자가 공개된다. 새로운 영상 평가가 시작된 가운데 특별 평가단으로 그룹 위너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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