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석, 영화 '뺑반'서 생애 첫 악역…서늘+광기 가득한 캐릭터로 변신
기사입력 : 2018.12.20 오후 3:19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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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영화 '뺑반'에서 첫 악역에 도전한다.

조정석은 오는 1월 개봉하는 영화 '뺑반'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뺑반'은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조정석은 극 중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JC모터스의 의장 정재철 역을 맡았다. 정재철은 겉으론 전도유망한 사업가지만 탈세, 횡령, 뇌물 상납 등 온갖 범죄에 연루된 인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갈 뿐 아니라 차와 스피드에 미쳐 불법 레이싱을 즐기는 캐릭터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조정석은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서늘하고 광기 넘치는 표정으로 관객을 압도할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특히, 실제 F3 머신으로 연습을 하며 고강도의 카 액션 씬을 소화한 조정석은 그를 쫓는 엘리트 경찰 은시연(공효진)과 뺑반의 에이스 서민재(류준열)와의 치열한 대결 구도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준희 감독은 "조정석이라는 배우가 했기 때문에 캐릭터의 한 축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시원한 카 액션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조합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뺑반'은 내년 1월 개봉된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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