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로 열고 '레드벨벳'으로 닫는다…SM, 열일하는 11월 행보
기사입력 : 2018.11.09 오후 4:22
엑소-키-효연-레드벨벳 11월 컴백 / 사진: SM 제공

엑소-키-효연-레드벨벳 11월 컴백 / 사진: SM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바쁜 11월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일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엑소부터 최근 솔로곡을 발매한 키, DJ로서 새로운 싱글을 발매하는 효연, 그리고 레드벨벳까지 컴백을 예고하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엑소 정규5집 '템포' 티저 / 사진: SM 제공

엑소 정규5집 '템포' 티저 / 사진: SM 제공


11월을 알린 것은 엑소(EXO)다. 엑소는 지난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앨범 'DON'T MESS UP MY TEMPO'의 전곡을 공개, 타이틀곡 'Tempo(템포)'로 활동을 시작했다.


엑소의 이번 앨범은 전 세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미디어 트래픽(Media Traffic)이 운영하는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United World Chart)에서 1위를 차지해 '음반킹'다운 막강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47개 지역 1위, 중국 샤미뮤직 종합 차트 1위 등 글로벌 음악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핫트랙스, 교보문고 등 각종 음반 차트는 물론, 가온 앨범 종합 차트까지 주간 1위를 석권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키 디지털싱글 '포에버유어스' 티저 / 사진: SM 제공

키 디지털싱글 '포에버유어스' 티저 / 사진: SM 제공


샤이니 키는 최근 솔로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Forever Yours(feat. 소유)'를 발매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에 나섰다. 특히 키는 11월 중 첫 정규앨범 발매를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키의 솔로 데뷔곡 'Forever Yours'는 청량한 트로피컬 하우스의 바이브가 인상적인 R&B 팝 곡으로, 연인이 서로에게 푹 빠진 모습을 가사에 담아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키의 매력적인 음색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키는 오늘(9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로 데뷔곡 'Forever Yours'무대를 선사하며,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유도 함께 무대에 올라 키를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HYO 'Punk Right Now' 티저 / 사진: SM 제공

HYO 'Punk Right Now' 티저 / 사진: SM 제공


DJ로 변신하며, 소녀시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효연(DJ HYO, 이하 HYO)은 오는 13일 유명 DJ 블라우(3LAU)와 컬래버레이션한 디지털 싱글 'Punk Right Now'를 발매한다.


HYO의 신곡 'Punk Right Now'는 중독성 강한 훅과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일렉트로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효연의 개성 있는 보컬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신곡 공개와 동시에 HYO는 특별한 랜선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녀시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Welcome_HYORoom_Season2'를 진행할 예정인 것. 신곡 작업 에피소드,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등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트위터 이용자라면 누구나 해시태그 '#Ask_HYO'로 HYO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실시간 Q&A 코너도 함께 진행한다.

레드벨벳 미니5집 티저 / 사진: SM 제공

레드벨벳 미니5집 티저 / 사진: SM 제공


11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레드벨벳이다. 레드벨벳은 오는 30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RBB(알비비)'를 발매하고,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RBB(Really Bad Boy)'로 가요계에 컴백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의 'BBB'는 오늘(9일) 국내 각종 음반 사이트 및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현재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레드벨벳은 지난 1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Bad Boy'와 8월 여름 미니앨범 타이틀곡 'Power Up을 차례로 발표, 시크한 겨울 매력부터 상큼발랄한 여름 매력까지 상반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차트 1위를 휩쓴 만큼, 새 앨범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NCT 127 정규 1집 'Regular-Irregular' 티저 / 사진: SM 제공

NCT 127 정규 1집 'Regular-Irregular' 티저 / 사진: SM 제공


한편 지난 10월 첫 정규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을 발매, 10월 가온 월간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NCT 127 역시 이달 말,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을 예고한 상황이다.


NCT 127의 첫 정규 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는 중독적인 라틴 트랩 장르의 타이틀곡 'Regular'를 비롯한 11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꿈'을 통해 소통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NCT의 세계관을 반영, 유기적인 짜임새와 풍성한 스토리텔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NCT 127의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86위에 올라 K-POP 보이그룹 역대 두 번째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22개 지역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 국내 음반 차트 2주 1위,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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