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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개그우먼 출신 배우 성은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오는 22일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성은채의 예비 신랑은 중국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에 종사하는 재력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22일 중국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내년 1월 6일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네팔 불교 신자인 남편의 뜻에 따라 내년 가을에는 네팔에서도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은채는 11일(어제)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방송을 오래 쉬어서 모르는 분도 많을 텐데 갑자기 관심을 받아 얼떨떨하기도 하고 감사하다"며 "(예비 신랑이)부동산 건설업을 하는데 공원 관리, 유기농 채소 재배, 화훼 관련 일도 하고 있다. 재벌 정도는 아니고 그냥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랑이 키도 작고 마른 체격이라 작다는 뜻의 '미니'와 오빠를 줄인 '빠'를 붙여 '미니빠'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근데, 중국에서 아빠를 '빠빠'라고 많이 부르다보니 '작은 아빠'로 와전된 것 같다"며 애칭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2007년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성은채는 MBC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 '웃고 또 웃고'에 출연했다. 이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볼수록 애교만점'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다. 2013년에는 배우 장성원, 여민정, 우도환이 출연한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중국과 몽골에서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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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나이 차를 극복한 한중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함소원♥진화 커플. 이들은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신혼 생활, 임신, 시댁과의 일상 등을 공개하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출산전', '마지막녹화', '아내의맛' 등을 해시태그하며 출산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함진커플'은 지난달 tvN '수미네 반찬'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함소원은 "중국에서 10년 사는 동안 한식이 그리 먹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임신하자마자 한국 음식이, 먹어본 적도 없는 전통 한식이 먹고 싶더라"며 "남편이 내가 (입덧 때문에) 너무 못 먹으니까 해 준다고 해 줬는데 입에 잘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는 김수미에게 쓴 한글 편지를 낭독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아기 가지고 너무 못 먹어서 혼자 고민이 많았다. 아내가 '수미네 반찬' 보고 매일 먹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배워서 많이 해주고 싶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에 함소원은 "남편이 요즘 한글을 배우는 중이다. 편지도 2시간 걸려서 썼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 그해 4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이듬해 초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지난 7월에는 '아내의 맛'을 통해 자연 임신 10주 차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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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한중커플' 추자현♥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1월 결혼했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추우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출산 준비로 잠시 프로그램을 하차했고 6월 득남 소식을 알렸다.
'동상이몽2'를 통해 본격적인 한국 방송 활동을 시작한 우효광은 브라운관에 꾸준히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5월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 카메오로 출연한 후, 가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에서 배우 차인표, 류수영, 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예능 케미를 선보였다.
추자현은 최근 출산 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활동에 나선다. 지난 6일 스포츠투데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배우 박희순, 조여정, 추자현이 박찬홍 감독의 신작 JTBC '아름다운 날들' 출연을 확정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JTBC 측 관계자는 "세 사람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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