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이디는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청량함 가득 새내기 변신
기사입력 : 2018.07.04 오후 4:41
내아이디는강남미인 단체포스터 / 사진: 방송사 제공

내아이디는강남미인 단체포스터 / 사진: 방송사 제공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단체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뜨거운 관심 속,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는 가운데, 4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측은 유쾌한 캠퍼스 라이프를 시작할 청춘 4인방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의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먼저 임수향은 산뜻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아직 이쁜 것에 서툰 화학과 18학번' 강미래로 변신했다. 환하게 웃는 매력적인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 미래는 화려한 첫인상 때문에 종종 '쎈 언니'라는 오해를 받지만, 실은 눈물 많고 감성 충만한 대학 새내기다. 의학의 힘을 빌어 아름다운 얼굴을 갖게 됐지만,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캠퍼스 라이프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갈 예정이다.


그런 미래를 뜻 모를 눈빛으로 지긋이 응시하는 이는 '츤데레 남신 화학과 18학번' 도경석(차은우)이다. 타고난 외모로 언제 어디서나 주목을 받지만 막상 본인은 잘생긴 외모나 인기에 큰 관심이 없는 무심하고 시크한 남자다. 그가 유독 미래에게만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설렘 포인트다. 예측 불허한 캠퍼스 라이프 속에서 두 남녀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가게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또한, 지난 29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https://tv.naver.com/v/3508159)에서 청순한 얼굴과 자연스레 몸에 밴 애교로 미래와는 정반대 성격을 가진 캠퍼스 여신임을 암시했던 현수아(조우리)가 이번에는 '질투는 나의 힘!'이라는 카피와 함께 포스터에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단체 포스터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연우영(곽동연)은 '노력에 도가 튼 화학과 조교'다. 주요인물 중 유일하게 신입생 아닌 조교로 등장하는 우영의 다정한 미소는 따뜻한 그의 성품을 기대케 한다.


관계자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미래와 각각의 매력이 눈에 띄는 캐릭터들의 에피소드가 한데 모여 유쾌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오는 27일 첫 방송에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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