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공식입장, "아내 비연예인…사생활 보도 자제" 호소(전문)
기사입력 : 2018.07.02 오전 10:35
오만석 공식입장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오만석 공식입장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오만석 공식입장 밝혔다.


지난 1일 더팩트는 "배우 오만석이 1일 오후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5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오만석과 백년가약을 맺은 신부는 지난 2003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하는 등 10여 년간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계 선후배 연기자로 만나 지난 2016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같은 날 오만석의 소속사 측은 "지난달 결혼 소식 발표 내용은 변함이 없으며, 금일 친인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다 함께 축하하는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며 "상대방이 비연예인인 관계로 사생활 관련 기사는 정중히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9일 오만석의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는 "오만석이 교제 중이던 여성분과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 상대방이 비연예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미리 알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오만석은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한 이후 연극 및 뮤지컬뿐 아니라 드라마 '무인시대', '신돈', '포도밭 그 사나이', '왕과 나', '무사 백동수', '38 사기동대' 등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그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 출연 중이다.


◆ 다음은 오만석 소속사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좋은 사람 컴퍼니입니다.


금일 보도된 오만석 배우의 소식에 관한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지난달 결혼 소식 발표내용은 변함이 없으며 금일 친인척들과 지인들을 초대하여 다 함께 축하하는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리에 참석한 후배들이 부부를 위해 깜짝 축하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내 분은 현재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에 관한 기사는 정중히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만석 배우를 향한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오만석 배우는 더 좋은 연기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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