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만 결혼 / 사진: SBS '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오쉐르웨딩브디끄 제공
윤주만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이데일리는 "배우 윤주만이 7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윤주만은 해당 매체를 통해 "다음 주 토요일에 결혼하게 되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난다. 7년간 연애를 해서 이미 가족 같은 느낌이 들지만, 막상 결혼식을 한다고 하니 기분이 묘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 곁을 지켜주고 좋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늘 변치 않고 응원해준 신부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서로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은 '축하드린다.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 '구가의 서에서 본 분이다. 축하드린다', '도깨비 사채업자 아저씨다. 반갑다', '멋진 연기 항상 잘 보고 있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1981년생인 윤주만은 181cm의 큰 키로 패션잡지 모델로 활동하며 2007년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에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추노', '시크릿 가든', '시티헌터',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환상거탑', 영화 '퀴즈왕', '가비'에 출연했다.
특히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주인공 지은탁(김고은 분)을 괴롭히는 사채업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윤주만은 극 중 흑룡회 경성지부장 구동매(유연석 분)의 오른팔인 '유죠'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찾아올 예정이다.
한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윤주만의 결혼식과 같은 날인 오는 7월 7일 첫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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