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분노, '역대급 가부장' 男에 통쾌한 한 방…"씨름 한판 합시다"
기사입력 : 2018.06.25 오후 4:55
이영자 분노 / 사진: KBS '안녕하세요' 제공

이영자 분노 / 사진: KBS '안녕하세요' 제공


이영자 분노했다.


25일(오늘)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사연 주인공인 아내를 대신해 남편에게 통쾌한 한마디를 던지는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개된 '하늘 같은 남자' 사연은 지나치게 가부장적인 남편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아내의 고민이다. 아내는 주변에서는 잘생긴 연하 남편이 부럽다고 하지만, 정작 남편은 가사를 전혀 돕지 않아 힘든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남편은 여자의 5대 덕목 등 조선시대의 사고방식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 남녀 방청객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연을 들은 이영자는 "나와서 씨름 한판 합시다"라며 시원한 멘트를 날려 방청객의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연애할 당시에는 원거리 배웅도 마다치 않던 로맨틱한 남자였으나 결혼 후에 180도 달라져 힘든 결혼 생활 중이라고 털어놓으며 남편이 변해버린 사연이 무엇인지, 또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2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 한 고민 등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영자 ,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