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김승수x박정철, 통영+욕지도 투어…'중년 열정 뽐낸다'
기사입력 : 2018.06.16 오전 10:20
'배틀트립' 김승수 박정철 출연 / 사진: KBS2 '배틀트립' 제공

'배틀트립' 김승수 박정철 출연 / 사진: KBS2 '배틀트립' 제공


김승수 박정철이 '배틀트립'에 출연한다.

지난 15일 KBS2 '배틀트립' 제작진 측은 "'배틀트립' 사상 최초로 '국내 섬 여행' 설계 배틀을 펼친다. 김승수-박정철과 김현철-조장혁이 여행 설계자로 나서 국내의 보물 같은 섬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이휘재는 "국내에 3358개의 섬이 있고, 그중 이름 있는 섬이 482개다"라며 숨겨진 섬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숙 역시 "'배틀트립'에서 섬 여행만 간다고 해도 전국 노래자랑을 잇는 장수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야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16일(오늘) 방영분에서는 중년 여심을 들썩이게 하는 배우 김승수-박정철과 가수 김현철-조장혁이 '국내 섬 여행'을 주제로 설계 배틀을 펼친다. 선공에 나선 김승수-박정철은 20대 못지않은 젊음과 열정을 뽐내며 '경남 통영+욕지도' 여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년의 박보검과 송중기'인 김승수와 박정철은 '하루 세끼 투어'라는 투어 명에 맞게 국내 먹방 여행을 예고한다. 두 사람은 '통영+욕지도' 최고의 맛집부터 특급 액티비티까지 다양하고 알찬 여행 설계로 나이 불문, 즐거운 여행을 설계한다.

특히 박정철은 절친 선배 김승수와의 첫 여행에서 '검색 요정'으로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가성비와 만족도가 최고점인 곳들만 선별해 여행 후 우정이 샘 솟을 수밖에 없는 여행 설계를 펼쳤다. 이에 김승수는 "내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배틀트립' 측은 "나이와 상관없이 여행을 오면 모두 설렐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브라운관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김승수-박정철도 경남 통영과 욕지도의 매력에 흠뻑 취해 20대 못지 않은 에너지와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며 "과연 이들이 어떤 여행을 펼쳤을지 16일 방송되는 '배틀트립'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배틀트립'은 2인 1조 연예인의 초경량, 초근접 밀착 여행을 주제로 ‘여행설계자’가 직접 제안한 루트를 따라 실속있는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배틀트립'은 월드컵 중계로 인해 16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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