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상금 / 사진: 이창윤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현상금이 화제다.
지난 11일 이창윤은 자신의 SNS에 "배우 김부선 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낙지 카드 내역). 억울함을 풀어드리기 위해 500만 원의 현상금을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18년 6월 10일. KBS 9시 뉴스에 방영된 인터뷰에서 김부선은 '이재명 씨가 본인의 집에 태우러 와서 이동해 바닷가 가서 사진을 찍고 또 낙지를 먹은 다음, '이재명 본인'의 카드로 밥값을 냈다'고 인터뷰를 했고 이에 이재명은 그런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며 "2007년 12월 12일 해당 장소에서 낙지를 먹고 이재명이 계산한 카드 내역의 결정적 증거를 찾아 제공해주시는 분께 현상금 500만 원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창윤은 증거의 조건 3가지를 나열하며 김부선 돕기에 나섰다. 그는 김부선이 주장하는 해당 장소의 낙지집에서 결재된 이재명의 카드사용 내역을 증명하는 증거나 증거력이 있는 카드내역 영수증, 해당 날짜 장소에서 김부선과 이재명이 함께 찍혀있는 사진을 꼽으며 조건을 걸었다.
그는 증거 제공 기한을 9월 11일까지로 특정하며 "이 돈은 뜻있는 페친분께서 의사를 밝혀 제 통장에 송금해주셨다. 신원은 밝히길 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지영 작가의 지인이자 전직 병원 이사장 이창윤씨는 과거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였으나 "(공지역 작가의 스캔들 관련 말을 듣고) 충격은 분노와 배신감으로 변했다"며 공 작가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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