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희 결혼사진 /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황현희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11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개그맨 황현희의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황현희는 1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더 라움에서 13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한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지난달 8일 황현희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황현희가 평생의 반려를 만나 오는 6월 10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두 사람의 결혼에 소중한 생명이 함께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상견례 이후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 사실에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임신 2개월 차인 신부를 배려해 신중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동료 개그맨 박성호와 김대범이 사회를, 축가는 가수 더네임이 맡았고,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주례자로 나섰다.

한편 황현희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위기탈출 넘버원', '코미디쇼 희희낙락', '상상 더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는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걸프렌즈', '설마 그럴리가 없어'에서 우정 출연한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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