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비아이 MV 감독 변신 / 사진: YG 제공
아이콘 비아이가 '자체제작 아이콘TV'에서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되는 '자체제작 아이콘TV' 8회에서는 비아이가 메가폰을 잡고, 윤형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BEAUTIFUL'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진환, 바비, 준회, 찬우, 동혁은 윤형과 호흡을 맞추는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비아이는 'BEAUTIFUL' 뮤직비디오에 대해 "'자체제작 아이콘TV' 기획 단계에서 내놓은 의견 중에 하나였다. 촬영하면서 멤버를 컨트롤하기 어렵더라.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하면서도 "다양한 패러디와 병맛 감성으로 촬영했다. 'B급 감성'이다"라고 덧붙이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콘은 앞서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며 뮤직비디오 제작비를 마련했다. 멤버들은 빅뱅 승리의 라멘집, 키즈카페, 애견유치원을 비롯해 홈쇼핑 먹방 모델로 나서 완판을 달성해 제작비를 벌었다.
비아이는 8회 예고편을 통해 열정 넘치는 디렉팅으로 거장 감독을 연상케 하는 활약을 예고했다. 비아이는 멤버들의 연기 지도는 물론 작은 소품 하나까지 챙기며 뮤직비디오에 공을 들였다. 각종 로맨스 영화와 드라마를 패러디한 장면들이 이어지는 'BEAUTIFUL' 뮤직비디오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형의 몽환적인 눈빛 연기 외에도 여장을 하고 카메라 앞에 서는 멤버들의 모습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5인의 뮤즈'가 되는 진환, 바비, 준회, 찬우, 동혁은 의외의 여성스러운 면모와 더불어 반전 웃음을 전한다.
아이콘의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볼 수 있는 '자체제작 아이콘TV' 8회는 9일 오후 10시 유튜브와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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