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근황, '한여름에도 긴 옷+마스크…전자발찌 창피해'
기사입력 : 2018.06.05 오후 3:43
고영욱 근황 /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고영욱 근황 /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고영욱 근황이 화제다.


방송인 고영욱이 오는 7월 전자발찌를 벗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고영욱의 근황이 전해진 것은 2016년 11월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가 마지막이다.


당시 '풍문으로 들었쇼'의 한 연예부 기자는 "지난 여름 우리 매체 다른 기자가 고영욱을 취재했었는데, 한여름인데도 긴 옷에 모자, 마스크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당연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허용된 범위 내에서 소소하게 다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가족들도 방송을 통해 알려진 만큼 굉장히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연예부 기자는 "고영욱의 방송 복귀는 거의 불가능하다. 각 방송사에서 출연 금지 연예인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특별히 MBC의 경우 영구 출연 금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3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형 등을 선고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5년 7월 만기 출소 후 전자발찌를 착용했고, 오는 7월 전자발찌를 해제하게 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고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