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폭로 / 사진: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이매리 폭로가 화제인 가운데 이매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매리는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해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TV 유치원 하나 둘 셋', MBC '장학퀴즈', SBS '코미디 전망대' 등에서 MC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3년부터는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 '장길산', '아내의 반란', '그 여자의 선택', '연개소문, '내조의 여왕', '2009 외인구단' 등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이매리는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이도화 역을 맡아 열연한 뒤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2014년 '드라마 스페셜-카레의 맛'에서 홍원장 역을 맡았지만, '신기생뎐' 이후 7년 동안 뚜렷한 활동이 없었다.
한편 이매리는 지난 4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 촬영 중 부상을 당한 후 활동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보상도 없이 은폐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당시 오고무 레슨비로 600만 원, 무릎 부상 치료비로 수천만 원을 썼지만, 이를 알게 된 제작진은 '그냥 출연료만 받으면 안 되냐. 발설하지 말아달라'며 은폐하려 했다"고 밝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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