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전자발찌 / 사진: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고영욱 전자발찌를 벗게 된다.
3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발찌) 부착을 명 받은 가수 고영욱이 오는 7월 중 전자발찌를 해제한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와 서울 남부교도소 등에서 복역한 뒤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고영욱은 출소 후부터 전자발찌 부착 3년을 명령받아 현재 보호 관찰 중이다.
고영욱의 연예계 복귀는 사실상 불가하다. 벌금형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에겐 '취업 제한 10년'이라는 부가 조치가 내려지기 때문에 고영욱은 10년 동안 연예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을 수 없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1집 앨범 'Roots of Reggae'으로 연예계 데뷔해 예능프로그램 '꽃미남 포차', '일밤'. '트루 N쇼', '토크쇼 노토멘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활약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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