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권 누구?…큰 키+훈훈한 외모, 90년대 평정한 하이틴 스타
기사입력 : 2018.05.23 오후 12:52
홍일권 누구 /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홍일권 누구 /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홍일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9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홍일권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홍일권이 예능에 출연한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홍일권의 등장에 김도균은 "홍일권은 연기자 겸 뮤지션이다. 예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재즈 피아노, 색소폰 등을 연주할 줄 안다"고 말했다. 이에 홍일권은 "어디서든 음악을 연주해 보거나 하진 않지만, 진짜 취미로 음악을 좋아한다. 듣는 걸 좋아하지, 하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홍일권은 즉흥연주를 부탁하는 멤버들을 위해 김현식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피아노로 연주했다. 이어 그는 김도균과 '비처럼 음악처럼'을 합주하며 여심을 매료시켰다.


한편 1968년생인 홍일권은 올해 데뷔 28주년을 맞았다. 그는 1987년 연극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후 1990년 KBS 공채 13기 탤런트에 합격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본격 데뷔를 거쳐 드라마 '비 오는 날 오후', '희망여관', '명성황후', '무인시대', '아내와 여자' 등에 출연했다. 그는 큰 키와 잘생긴 외모,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1990년대에 배우 이미연 김보성 등과 함께 하이틴 스타로 명성을 알렸다.


특히 홍일권은 2001년 방송된 대하사극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의 호위무사 홍계훈 역으로 출연해 기량을 뽐냈다. 이후 '무인시대', '천추태후', '대왕의 꿈', '징비록' 등 대하사극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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