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강남 치료비 / 사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태진아 강남 치료비를 지원한 미담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가수 태진아와 강남이 출연했다.
강남은 "앞에 차가 확 들어와서 추돌사고가 났다. 지금은 괜찮다"며 지난달 있었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이어 "태진아에게 정말 감동했다. 병원에 데려다주시고 치료비도 지원해주셨다. 치료가 끝날 때까지 계속 있어 주셨다. 진짜 '옆집 아저씨'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희철은 태진아에게 "진짜 후배 사랑이 대단하시다"고 감탄했다.
앞서 강남은 지난달 28일 행사 스케줄을 위해 청주로 이동하던 중 5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당시 강남의 소속사 위드메이는 "강남이 타고 있던 차량보다 앞서 달려가던 차량이 급정거해 뒤를 따르던 차량과 추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태진아와 강남은 지난 2015년 3월 '전통시장'에 이어, 2016년 '사람팔자'로 듀엣 앨범을 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17일 세 번째 듀엣곡 '장지기장'을 발매해 시선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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