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X이광수X이솜, '나의 특급 형제' 캐스팅 확정..5월 하순 크랭크인
기사입력 : 2018.05.14 오전 10:10
사진 : 영화 '나의 특급 형제'의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 / 각 소속사 제공

사진 : 영화 '나의 특급 형제'의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 / 각 소속사 제공


육상효 감독의 신작 <나의 특급 형제>가 신하균, 이광수, 이솜까지 가세한 특급 캐스팅 조합을 확정 짓고 5월 하순 크랭크인 한다.

영화 <나의 특급 형제>는 몸만 못쓰는 형 '세하', 머리만 못쓰는 동생 '동구'.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특급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장르불문, 역할불문 언제나 완벽한 연기력을 뽐내는 ‘하균神’, 배우 신하균은 몸은 불편하지만 비상한 머리와 한시도 쉬지 않는 입으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형 ‘세하’ 역할을 맡아 또 한번 한계 없는 변신을 선보인다. 여기에 최근 종영한 드라마 [라이브]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재능을 확실히 인정받은 이광수는 머리는 불편하지만 건강한 신체로 발군의 운동실력을 뽐내는 동생 ‘동구’ 역에 낙점되었다.

최근 영화 <소공녀>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온 배우 이솜은 ‘세하’와 ‘동구’가 세상의 벽을 깨고 나오도록 도와주며 유일하게 그들을 편견 없이 대하는 인물 ‘미현’ 역을 맡아 극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영화 <나의 특급 형제>는 <방가? 방가!>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유머 넘치는 연민을 통해 유니크한 코미디 영화를 선보였던 육상효 감독의 차기작.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아이 캔 스피크> 등을 제작해 온 ‘명필름’과 <오빠생각>의 ‘조이래빗’이 공동으로 제작을 맡아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휴먼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나의 특급 형제>는 5월 하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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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한국영화 , 나의특급형제 , 신하균 , 이광수 , 이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