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고소취하 / 사진: 김정민 인스타그램
김정민 고소취하하며 전 남자친구 손 씨와의 법적분쟁을 끝냈다.
8일 오후 김정민 법률대리인 김영만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상대방이 김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하였고 김정민도 오늘 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이자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과거 김정민과 교제 당시 9억 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했다며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김정민을 고소했다. 김정민 역시 손 대표가 결별 통보 이후 협박 및 폭언을 하고 1억 6천만 원을 갈취했다며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정 공방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4일 손 대표는 김정민을 상대로 한 모든 고소를 취하했고, 김정민 역시 소송을 취하하며 두 사람의 법정 공방을 일단락됐다.
손태영 대표는 "김정민과 저의 소송 문제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사건으로 상대측에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다음은 김정민 측 공식입장 전문
탤런트 김정민 양의 모든 소송과 고소사건을 대리한 김영만 변호사입니다.
최근 상대방이 김정민 양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 하였습니다.
김정민 양도 오늘 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하여, 상대방과 법적분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그동안의 소송과 형사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김정민씨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김정민 양이 이번 일을 모두 잊고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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