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분노, 만삭 아내 노동 강요 남편 향해 "핑계 대지 마라"
기사입력 : 2018.05.08 오후 3:24
김연경 분노 /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김연경 분노 /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김연경 분노 유발하게 만든 사연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세 아들의 엄마이자 넷째를 임신한 만삭의 아내가 남편의 강요로 식당일까지 해야 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아이를 안고 식당 오픈부터 마감까지 일하는 반면, 남편은 아내 몰래 골프와 볼링을 치러 가는 등 여유를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남편은 "나도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며 아내를 돕지 않고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을 합리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사연을 들은 김연경은 "계속 핑계를 대는 것 같다"며 분노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이들이 폭력적 언행을 사용해 충격을 줬는데, 이에 대해 묻자 "아빠에게 배웠다"고 말을 한 것. 아이들의 교육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아빠의 행태에 방청객과 출연진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결국, 아내는 "아이들이 자라는 이 소중한 시간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집에 있을 수 있게 해달라"며 눈물을 흘렸고, 남편은 "넷째 출산 후에는 아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연은 158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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