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오역 논란에도 불구, 어제 하루 "60만명" 봤다!
기사입력 : 2018.04.27 오전 9:18
어벤져스 오역 논란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어벤져스 오역 논란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오역 논란에도 이틀간 국내 관객수 157만 명을 돌파했다.

27일(오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개봉 이틀째인 26일 59만 5654명의 관객을 동원,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마블 히어로 23명이 총출동하는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 영화팬들을 들끓게 한 작품. 개봉 전부터 예매율 95%를 넘으며 흥행 청신호를 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국내 영화사상 최초로 사전 예매량 110만 장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25일에는 하루 동안 97만6835명을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개봉 이틀째인 26일 오전에는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달궜다.

뿐만 아니라 때아닌 박지훈 번역가의 오역 논란까지 휩싸이며 개봉 이틀만에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불구, 어제까지 이틀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누적 관객수는 156만881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영화 순위로는 '그날,바다'가 7623명(누적 43만7902명)으로 1위에 올랐으며, '살인소설'은 5192명(누적 1만5563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블록버스터 외화 '램페이지'는 4303명(누적 134만9487명)을 기록했으며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2526명(누적 49만886명)으로 어벤져스3의 개봉 이후로 종합 2순위부터는 1만명을 채 넘기지 못했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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