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전진주 작년 8월 재혼…"주변에서 성공했다고 말해"
기사입력 : 2018.04.25 오전 10:48
배동성 전진주 /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전진주 SNS

배동성 전진주 /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전진주 SNS


배동성 전진주 모습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동성 전진주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배동성은 지난 8월 재혼에 골인했고, 최근 딸이 결혼을 하며 인생 2막을 열게됐다.


배동성 전진주 인연을 맺은 것은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서였다. 두 사람은 같은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만큼, 이날 방송에서는 '기분 좋은 날'에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개그맨 김한석은 "두 분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두 분이 사귀기 전부터 의견을 얘기했었다. '형님도 외로워요, 누나도 외로워요' 이 이야기를 늘 했다"면서 "어느 날 형이 창문을 안 열더라. '여자 있지? 문 열라’고 했더니 딱 옆에 누나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동성은 "제 주변에서 80% 정도는 '야 배동성이 성공했다. 너무 (재혼) 잘했다'고 하고, 20%는 진주씨가 아깝다고 했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아들이 있다는 아내 전진주 역시 "엄마가 좋은 감정 만나는 사람 있다고 했더니 다행이라며 응원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배동성의 딸이자 한 동영상 사이트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수진씨는 지난 14일,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딸의 결혼과 함께 곧 50대 초반에 갑자기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 운명이 됐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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