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미진 / 사진: KBS '1박 2일' 방송 캡처
김준호 김미진 남매가 '1박 2일'에서 활약했다.
김준호 동생인 쇼호스트 김미진은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 '평소 김준호를 자주 보냐'는 질문에 "요즘 자주 본다. (이혼으로 인해)최근 외로워지지 않았냐. 집에 와서 밥도 먹고 자주 본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가족 회의 때 이야기 하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미진은 "어렸을 적 오빠가 연극영화과를 간다고 가출을 했다. 부산에서 일본으로 밀항을 하겠다고 공중전화로 집에 전화를 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엄마가 혼내려고 하니까 갑자기 뒤로 넘어가더라. 그 모습에 엄마가 놀라 팔다리를 주무르고 미안하다고 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김미진은 "어렸을 때는 그저 오빠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늙어가니 동생 같기도 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 2일' 694회는 14.5%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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