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다리 상태 안 좋아…슈퍼주니어 신곡 활동 불참"
기사입력 : 2018.04.13 오전 9:14
김희철 다리 / 사진: 엠카운트다운 SNS, 김영철의파워FM 방송 캡처

김희철 다리 / 사진: 엠카운트다운 SNS, 김영철의파워FM 방송 캡처


김희철 다리 상태가 안 좋아져서 이번 슈퍼주니어 신곡 활동에 불참한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격, 자신의 다리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희철은 지난 2007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에서 대퇴부 엉덩이뼈까지 철심 7개를 박는 등 10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적 있다.


김희철은 "항상 '아는 형님'에서 몸으로 하는 게임엔 참여하지 않는다. 김영철 씨를 비롯해서 형님들이 괜히 몸에 무리 가는 건 안 해도 된다고 배려를 해줬다. 원래 '쏘리쏘리' 때부터 다리 부상 때문에 활동을 잘 안 하려고 했는데 멤버들에 감동해서 활동했다. 이후에 멤버들이 군대에 많이 가서 여기까지는 해야겠다 생각해서 했는데 이번엔 무리라는 판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난 다리가 아프고 멤버들과 SM 식구들이 배려를 해줘 뒤에서 있지만 내 성격이 대기실에서 사인을 해주면 사진까지 다 찍어주고 아니면 다 안 한다. 모 아니면 도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하느니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다행히 이수만 선생님과 이야기할 때도 '그래 너 다리는 괜찮니. 조심해야 한다. 재활치료 꼭 받고 쉴 때 쉬고'라고 해준다. 그럼 '다행히 다리는 아픈데 입은 안 아파 먹고살 길은 생겼네요'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12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REPLAY)'를 발매, 타이틀곡 '로시엔토(Lo Siento)'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슈퍼주니어는 김희철을 제외한 6명이 무대에 올랐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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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희철 , 슈퍼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