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홍진영 /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김종국 홍진영 정수리 냄새까지 감쌌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홍진영, 전소민, 이다희가 서로의 정수리 냄새에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소민과 이다희는 서로의 정수리 냄새를 맡고 놀랐다. 전소민은 홍진영의 정수리 냄새를 맡고는 이다희보다 더 냄새가 난다는 리액션을 했다. 이에 홍진영은 전소민의 머리 냄새를 맡고 "야 너도 나"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내가 객관적으로 말해도 괜찮겠니?"라며 홍진영의 정수리에 코를 댔고 이후 말을 잇지 못했다.
유재석은 "진영아 너는 너무 텁텁한 냄새가 나는데"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심지어 이광수는 "어렸을 때 우리 동네 복덕방 냄새 난다"고 독설을 내뱉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그럼 종국이가 객관적으로 맡아보자. 종국이가 난다고 하면 진짜야"라고 나섰다. 결국 김종국이 홍진영의 정수리 냄새를 맡았고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종국은 "나는 원래 무감각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와 지석진은 "러브라인이야?"라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감싸주네"라며 야유를 보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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