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김생민 저격, "짠돌이 연예인 몰락…위선자 잘 보여"
기사입력 : 2018.04.06 오전 9:59
윤서인 김생민 / 사진: 윤서인 페이스북

윤서인 김생민 / 사진: 윤서인 페이스북


윤서인 김생민 저격글이 화제다.


최근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생민이 '미투운동'으로 과거 성추행 사실이 적발, 방송 활동 등에서 하차한 것과 관련,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S클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햇네"라며 저격했다.


윤서인은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타고 벤츠 타는 것은 엄청난 낭비 아닌가. 벤츠 때문에 발생하는 세금과 유지비는 괜찮은거?"라며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사셨으면 힘들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시원하게 돈 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도끼가 멋지다"라며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번 만큼, 쓰는 도끼같은 사람이다. 요즘 위선자가 너무 잘보인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윤서인이 논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난을 가하기도 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의견에 동의했다. 특히 윤서인은 자신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이 기사에서 사라진 두 가지는 내 이름 앞에 극우가 안 보임, 댓글에 내 욕이 안보임"이라며 "어색해 죽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윤서인 김생민 저격글 전문.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S클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


어차피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타고 벤츠 S클 타는 건 엄청난 낭비 아닌가? 벤츠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세금과 유지비, 감가상각은 갑자기 다 괜찮은 거?;;;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텐데. 저기 대통령께서 돈 많이 버는 만큼 팍팍 써줘야 소득주도로 성장도 된다고 하시자너.


시원하게 돈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도끼가 갑자기 존나 멋지다.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만큼 쓰는 도끼같은 사람. 요즘 내 눈엔 위선자가 너무너무 잘보인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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