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 근황 / 사진: 왕석현 페이스북, tvN 제공
왕석현 근황 공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3일 tvN '둥지탈출3'는 오는 17일 첫 방송을 예고하며, 배우 왕석현의 출연을 예고했다. '둥지탈출'은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둥지탈출3'에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귀염둥이 황기동으로 사랑 받았던 아역배우 왕석현(16세)이 출연한다. '과속스캔들' 이후 10년이 지나 열 여섯 청소년으로 훌쩍 자란 왕석현의 반가운 모습이 '둥지탈출3'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한다.
이에 가장 최근 왕석현 근황 공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왕석현은 지난 2016년 2월 그가 SNS에 올린 졸업식 사진이다. 당시 왕석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 졸업했어요. 이제 어린이가 아니랍니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왕석현은 중학교 3학년이다.
한편 '둥지탈출3'에는 왕석현을 비롯해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 이윤아 등이 출연한다.
김유곤CP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휴대전화를 손에서 내려 놓고 낯선 환경에서 자립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시즌3에서는 부모 앞에서는 꽁꽁 감춰두었던 10대 자녀들의 100% 리얼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내려 한다. 둥지탈출 전후로 달라진 아이들의 극과 극 일상, 자유와 책임감을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3는 특히 왕석현이 참여해 10대 청소년으로 훌쩍 성장한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고 똘똘 뭉쳐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들의 끈끈한 호흡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시즌3의 첫 번째 둥지탈출지는 어떤 나라일지, 아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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