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장윤정♥도경완에 감동…도경완 "미안함 강요한 것 같아" 눈물
기사입력 : 2018.04.02 오전 10:19
김생민 장윤정 도경완 / 사진: KBS '영수증' 방송 캡처

김생민 장윤정 도경완 / 사진: KBS '영수증' 방송 캡처


김생민이 장윤정을 향한 도경완의 사랑에 따뜻함을 느꼈다. '김생민의 영수증'이 영수증 속에 가족 사랑을 담아낸 것.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의 '출장영수증' 코너에서는 아나운서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과 아이 연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도경완은 주말에 바쁜 장윤정을 대신해 아들 연우와 함께 여행을 다닌다며 육아 팁도 공개하며 '육아 대디'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도경완은 아이의 훈육까지 도맡아 해서 아이가 자신보다 엄마를 더 좋아한다며 안타까운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한, 도경완은 KBS에 입사 후 세웠던 재정 계획이 모두 흔들렸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생각지도 못한 장윤정과의 결혼으로 인해 미리 마련해 두었던 아파트를 매매하는 등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자신의 출연료와 장윤정과의 차이가 100배가 난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육아대디' 도경완과 손준호는 아내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며 김생민-송은이-김숙을 감동케 했다.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의 생일 선물을 위해 6개월간 돈을 모았다고 밝혀 진정한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장윤정의 생일 아침 직접 만든 밀푀유나베, 갈비찜과 함께 팔찌를 선물했는데 장윤정의 반응은 걸크러시 그 자체여서 상처를 받았다고 말하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송은이-김숙이 나서서 장윤정에게 즉석 전화연결을 걸어 도경완의 마음을 전했다.


전화를 받은 장윤정은 도경완의 진심을 전해 듣곤 "당신이 선물한 팔찌는 자다가도 허전해지면 다시 채워 달라고 할 만큼 내 신체의 일부처럼 여긴다"고 진심을 건넸다. 이에 더해 "미안한 만큼 고마워해야 한다는 것을 잊고 지낸 것 같다"며 장윤정은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드러냈다. 장윤정의 진심에 도경완은 "미안하다는 말을 강요한 것 같아 미안하다"며 연신 눈물을 흘리며 뜨거운 아내 사랑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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