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이유비에 전한 연애비법…"셔츠 단추 두개 풀어 상상력 자극"
기사입력 : 2018.03.30 오전 10:07
이채영 이유비 / 사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이채영 이유비 / 사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이채영 이유비 '인생술집'에 출연해 연애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주역인 이유비, 데프콘, 이채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유비는 "평소 후드 티셔츠에 청바지 입는 걸 좋아하는데, 채영 언니가 '그러니까 네가 남자친구가 없는 거지'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에 이채영은 "오래 알던 사이가 아닌 이상, 외형적인 부분도 중요하다"라면서 본격적 연애 비법을 전수했다.


먼저 이채영은 "깔끔하면서도 섹시한 옷이 좋은 것 같다. 셔츠 단추를 두 개 정도 풀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게 좋다"면서 "여자는 약속 장소에 미리 와서 가장 예뻐 보이는 장소를 사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먼저 와 있는 여자친구를 보면 감동은 어마어마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채영은 "사랑에는 남녀가 없고 사람과 사람이 있다. 배려가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채영은 데이트를 위한 메이크업 비법도 공개했다. '눈은 청순하게, 입술은 강조되게 하라'면서 "입술은 먹음직스러운 컬러로 포인트를 줘야 한다. 교감하려면 상대의 눈을 봐야 하기 때문에 과한 눈화장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방 안에 립스틱, 거울, 치크를 넣고 다니는 걸 추천한다.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에는 화장실에 가서 볼 터치를 하면 좋다"는 등 연애고수의 면모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채영 이유비 데프콘 등이 출연하는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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