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한예리, "장근석과 케미 좋아…지치지 않고 촬영중"
기사입력 : 2018.03.28 오후 12:00
스위치 한예리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스위치 한예리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스위치' 한예리가 장근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가 알렸다. 배우 장근석, 한예리, 정웅인, 조희봉, 신도현, 안승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예리는 "장근석과 촬영하면서 '재밌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 사도찬을 만났을 때 즐겁게 작업한다는 느낌이 든다. 감독님, 장근석, 오아라가 만났을 때 케미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백준수와도 만날 일이 많아질텐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졌다. 남들이 모르는 둘만의 무언가가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장근석에게 감사하다"며 장근석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또한 한예리는 1인2역을 맡은 장근석이 '사기꾼' 사도찬에 가까운지 검사 백준수에 가까운지 묻자 "사도찬 역할을 훨씬 많이 연기했다. 아직까지는 사도찬에 가까운 것 같은데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장근석은 "지금까지 같이 작품했던 여배우 중에는 텐션이 가장 잘 맞는 배우다. '스위치' 안에 자극적인 소재도 있고, 사도찬은 탱탱볼 같은 캐릭터여서 자칫하면 가벼울 수 있는데 그것을 현실화 시키는 게 배우들의 작업이다. 한예리와 촬영할 때는 심적인 안정감이 있다. 애드리브를 했을 때 명확하게 받아준다. 가장 신뢰가 가는 여배우다"라며 한예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트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3월 28일(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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