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스위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 책임감 크다"
기사입력 : 2018.03.28 오전 11:40
장근석 군대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장근석 군대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스위치' 장근석이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27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가 알렸다. 배우 장근석, 한예리, 정웅인, 조희봉, 신도현, 안승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근석은 "'스위치'가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책임감이 크다. 모든 신에 집중하면서 인생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장근석은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때 즐겁다. '스위치' 대본을 작년 가을에 받고 읽기 시작했는데 5회까지 한 번에 다 읽었다. 이미지화가 잘되고 손에 땀을 쥐게 되는 시나리오였다. 백운철 작가가 몇 년전부터 준비했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긴장되게 만드는 대본이었기 때문에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장근석은 이어 "한 편의 영화같은 느낌이다. 한 단계 한 단계 도장깨기를 해나가는 느낌이다. 검사와 사기꾼을 오가면서 한 단계씩 나아가는 모습이 마치 슈퍼마리오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스위치' 연출을 맡은 남태진PD는 "장근석은 극중 1인2역을 오가면서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동시에 표현해야 한다. 쉽지 않음에도 장근석이 잘 해낼 거라고 확신해서 같이 하게 됐다"면서 장근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트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3월 28일(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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