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 사망 / 사진: KBS 캡처, 민우 인스타그램
백퍼센트 민우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민우가 마지막으로 남긴 글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민우는 24일 자신의 SNS에 "꾹꾹이 스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민우는 반려묘의 앞발로 이불을 누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종영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다.
데뷔 5년차 그룹 백퍼센트 리더로 마이크를 잡은 민우는 "저희 백퍼센트가 얼마 전에 데뷔 5주년을 맞았다. 많은 분들이 우리 백퍼센트에 대해 잘 모르는데 지금까지 항상 무대에 오르면서 가장 행복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민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백퍼센트 소속사는 "민우는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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