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추가글 / 사진: 육지담 인스타그램

육지담 추가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추가 게재했다.

육지담 추가글에서 "증거도 있어요. 예전에 소속사에 있을때 이사님이랑 했던 카톡들. 2016년 11월에 CJ E&M 가서 나한테 가능성 없어 보이고 투자 안해주고 일 안해줄거면 풀어달라고 울고불고 했을때 함께한 E&M 대표님~ 그때 방안에서 한말 다 녹음했어요!! 국장님이랑도 택시안에서 한 대화 다 녹음했어요"라고 적었다.

또한 육지담은 "(그 모든 증거들이) 아직 저한테 있어요. 그리고 최근 일들까지 사진 찍어 놨어요"라고 덧붙였다.

육지담은 그 아래 "정확히 육지담 씨가 어떤 사과를 원하는지 알수 없다"는 CJ 측의 기사 내용을 캡처, 해당 내용에 대한 반박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에 보이그룹 워너원의 소속사 측에 자신의 피해를 호소하며 공식 사과문을 요구하는 한편, 악플러에 대해 고소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CJ엔터테인먼트는 "육지담 씨와는 지난해 가을 상호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회사 차원에서 컨택한 바 없다. 무엇을 어떻게 사과하기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1일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에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육지담 추가글 전문◆

증거도 있어요~^^ 예전에 소속사에 있을때 이사님이랑 했던 카톡들. 2016년 11월에 CJ E&M 가서 나한테 가능성 없어 보이고 투자 안해주고 일 안해줄거면 풀어달라고 울고불고 했을때 함께한 E&M 대표님~ 그때 방안에서 한말 다 녹음했어요!! 국장님이랑도 택시안에서 한 대화 다 녹음했어요. 아직 저한테 있어요 ㅎㅎ 그리고 최근 일들까지 사진 찍어 놨어요.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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