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예고 / 사진: KBS 제공
'배틀트립'이 춘(春) 3월을 맞아 최초 부부 동반 여행 대결을 펼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결혼 10년차에 접어든 박지윤-최동석 부부와 이제 3년차가 된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신혼 부부 특집' 편에 출연한다.
각 팀은 인도네시아 발리와 말레이시아 페낭을 무대로 여행 설계 배틀을 펼칠 예정이다. '신혼 부부 특집'인 만큼 두 장소 모두 신혼 여행지로 각광받는 장소. 또한 스페셜 MC로 정시아가 출격, 결혼 10년차 베테랑의 눈으로 여행지 진단에 나선다고 해 관심이 더욱 쏠린다.
먼저 박지윤-최동석 부부가 '신혼 부부 특집'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신혼 여행지의 스테디셀러이자 세계 4대 휴양지 중 한 곳인 인도네시아의 발리로 떠날 예정. 특히 박지윤-최동석이 결혼 10년차에 접어 들면서 육아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처음 만났던 때로 돌아가자"란 각오 아래 투어명까지 '리셋 투어'로 정했다고 해 기대감이 상승한다.
박지윤-최동석은 '신혼 부부 특집'인 만큼 신혼의 달달함을 방방곡곡에 자랑할 수 있는 포토 핫스팟과 사랑을 한층 더 굳힐 수 있는 로맨틱한 커플 여행을 준비했다고 해 본방 사수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특히 포토 핫스팟은 박지윤이 책임질 예정이다. 그는 '욕망 아줌마' 타이틀답게 'SNS 좋아요 1만개 돌파'라는 목표 아래 전투력을 상승시켰다고. 더욱이 박지윤이 인생샷 획득을 위해 고소공포증까지 견뎌 내고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고 해 그가 소개할 스팟들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최동석은 아내 덕후인 만큼 아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여행을 설계했다. 그가 준비한 코스에 두 사람이 10년차 중년 부부에서 10일차의 깨 쏟아지는 신혼 부부 시절로 돌아갔다는 후문. 더욱이 박지윤이 최동석이 준비한 코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그가 선보일 로맨틱 코스에 호기심이 증폭한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박지윤-최동석의 여행을 지켜 본 스페셜 MC 정시아가 "안 되겠다. 나도 남편 불러와야겠다!"며 깨알 질투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발리만 이미 4번 갔다 온 MC김숙 역시 양 엄지를 치켜 세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박지윤-최동석의 '리셋 투어'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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