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x진세연 '대군', 7인7색 위용찬란 대군컷
기사입력 : 2018.03.01 오후 12:12
대군 캐릭터컷 / 사진: TV조선 제공

대군 캐릭터컷 / 사진: TV조선 제공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위용 찬란한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3월 3일 첫 방송될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형에게 맞서면서도 지키고 싶었던 여인에 대한 뜨겁고 피 튀기는 형제의 욕망과 순정을 담은 핏빛로맨스다.


이와 관련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포스 넘치는 7인, ‘윤시윤-진세연-주상욱-류효영-손지현-양미경-손병호’의 캐릭터 컷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각자의 목표에 충실한 캐릭터들로 완벽히 탈바꿈한 배우 7인이 사랑과 욕망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인물들 그 자체를 표현했던 것.


윤시윤은 꽃 외모와 섬세하지만 강단 있는 눈빛으로 조선 사교계 최대의 미남이자 시와 그림에 능한 미남자 은성대군 이휘 역할로 100% 변신했다. 진세연은 조선 최고의 미녀로 선택받는 여인으로써의 삶이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능동적인 여인 성자현의 아름다움과 당당함을 시원한 미소 하나로 표현했다. 주상욱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야망과 슬픔을 가진 도전자 진양대군 이강의 냉혹함과 슬픔의 이중성을 강렬한 눈빛 하나로 나타냈다.


류효영은 사랑보다 권력을 원하는 냉혹한 미모의 윤나겸의 면모를 그대로 묘사했고, 이휘의 충실한 심복이자 무사 루시개로 변신한 손지현은 무인복을 입고 도전적으로 서있는 모습을 통해 거칠고 엉뚱한 포스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후덕한 듯 하지만 왕좌를 지키기 위해 냉정한 수를 마다하지 않는 대비 심씨 역할의 양미경은 서늘한 미소 하나로 위엄 있는 대비의 모습을 펼쳐냈다. 진양대군의 후원자이자 야망 넘치는 양안대군 이제 역할의 손병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웃음을 드리운, 카리스마 넘치는 대군들의 백부의 면모로 긴장감을 돋았다.


한편 TV조선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인 ‘수양대군’과 ‘양평대군’의 피 튀겼던 세력다툼이 실은 한 여자에 대한 연모로부터 출발했다는 근거 있는 역사적 가설을 기반으로 각색한 치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3일 토요일 10시 50분에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주말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윤시윤 , 진세연 , 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