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금음체질, "체질식 까다로워…뿌리채소·커피 끊었다"
기사입력 : 2018.02.27 오전 10:11
배종옥 금음체질 /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배종옥 금음체질 /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배종옥 금음체질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배종옥은 "원래 먹는 걸 즐겨하지 않는다"면서 "금음 체질 때문에 무ㆍ고구마ㆍ감자 등의 뿌리채소는 못 먹으며 양파도 거의 안 먹는다. 커피도 안 맞는다고 해 끊었다"고 말했다.


배종옥은 1년간 감기 때문에 고생하다가 금음체질 식단을 하고부터는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식단과 함께 꾸준히 운동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셰프들은 배종옥이 좋아하는 게, 갈치, 연어, 빙수 등 금음체질만의 특별한 보양식을 만들었다.


배종옥은 "금음 체질이 먹을 게 없다고 투덜댔는데 제가 요리를 못했기 때문"이라며 "음식을 먹는 재미가 이렇게 좋은 거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금음체질은 팔체질의학의 8가지 체질 중 대장이 강하고 담낭ㆍ간이 약해 다른 체질보다 체질식이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육식과 밀가루, 뿌리채소류, 사과와 배, 인공조미료가 들어간 음식, 대부분의 약을 피해야 한다.


대신 푸른 잎채소나 바다 생선, 게, 조개 등의 어패류는 몸에 좋다. 또 온수욕보다는 냉수욕이 좋고 찬 음식이 화가 많은 체질에 맞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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