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해체 / 사진: 민희 인스타그램
스텔라 해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민희가 자필 편지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스텔라 민희는 26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편지에서 "올해로 제가 스텔라로 데뷔한 지 7년 차가 됐어요. 지금 이 순간이 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라고 적었다.
민희는 이어 "돌이켜보면 트윙클과 함께 한 순간들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이 될 것 같아요"라며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회상했다.
민희는 "이제 저희 스텔라는 각자의 길로 나아가 보려 한다. 스텔라 민희가 아닌 주민희로서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희가 소한 스텔라는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과 재계약 하지 않기로 하며, 해체를 선언했다.
◆다음은 민희의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스텔라 민희입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죠? 그래도 아직은 쌀쌀하니 옷 따뜻이 입고 다니세요. 올해로 제가 스텔라로 데뷔한 지 7년 차가 되었어요.
지금 이 순간은 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돌이켜보면 트윙클과 함께 한 순간들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이 될 것 같아요.
지금도 하나하나 다 생각나네요. 이제 저희 스텔라는 각자의 길로 나아가 보려 해요. 스텔라 민희가 아닌 주민희로서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세요.
힘이 많이 되어 준 우리 멤버들, 트윙클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했어요. 평행 잊지 못할 따뜻한 사랑 소중히 간직할게요. 트윙클 사랑합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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