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우리말 달인…"상금 1000만원 나를 위해 쓰고 싶어"
기사입력 : 2018.02.20 오전 9:05
유병재 우리말 달인 / 사진: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유병재 우리말 달인 / 사진: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유병재가 우리말 달인에 등극했다.


코미디언 겸 작가 유병재가 19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 요리연구가 최현석, 방송인 신수지, 코미디언 정주리를 제치고 우승했다.


유병재는 평소 작가로서 틈틈이 맞춤법 공부를 했다고 밝히며 예사롭지 않은 우리말 실력을 예고했다. 유병재는 달인의 문제가 공개된 순간 같은 답을 몇 번이나 바꾸며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기대에 부응하듯 유병재는 '우리말 명예 달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18년 첫 '우리말 명예 달인'에 등극한 유병재는 원고를 집필하거나 SNS에 글을 올릴 때도 사전을 꼭 확인하고 글을 쓰는 등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유병재는 달인 상금 1,000만 원은 1원 한 푼까지도 자신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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