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북미 제외 흥행 랭킹 1위 국가는 "대한민국"
기사입력 : 2018.02.19 오후 3:18
사진 : '블랙 팬서' 포스터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사진 : '블랙 팬서' 포스터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블랙 팬서>가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북미에서 역대 2월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블랙 팬서>는 전 세계 흥행 1위는 물론, 북미를 제외한 한국에서 전 세계 흥행 랭킹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2월 16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개봉 첫 날 약 7,500만불, 3일간 약 1억 9천 만불 이상의 수익을 거둬 역대 북미 2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이런 추세라면 월요일 프레지던트 데이까지 2억불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 팬서>는 개봉 첫 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오프닝 기록까지 단숨에 갈아치우며 <어벤져스>(2012)에 이어 북미 역대 슈퍼 히어로 무비 흥행 2위에 올랐다.

또한,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선 지난 주말 단숨에 약 3억 6천만 불 수익(한화 약 3,857억 원)을 거두었다. 이 중 ‘부산 팬서’라는 애칭까지 얻은 대한민국에선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흥행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영국, 멕시코, 브라질, 홍콩, 대만 등의 수익을 모두 압도하며 현재 북미 제외 전세계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 개봉 (3월 9일) 전까진 계속해서 ‘부산 팬서’의 위엄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IMAX,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중이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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